온라인 MD가 접하는 여러가지 온라인 판매 채널에 대해 알아보자.
본 글에서는 온라인 판매 채널의 종류에 따라 1차 분류하였기에,
채널에 소속된 사이트들의 특징이 유사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.
하지만 같은 채널이라도 각 사이트·시기마다 특징이 천차만별이다.
본 글에서 모두 비교하며 설명하면 좋겠지만 하나하나가 방대한 양이기에,
지금은 전체적 분류 위주로 확인하고, 향후 글에서 한 사이트씩 자세히 이해하도록 하자.
1. 오픈마켓
누구나 판매하고 구매하는 온라인 바자회
가장 보편적인 형태의 온라인 판매 시장이며,
사이트가 주로 중간거래자 역할을 하기에, 판매자·구매자 간의 거래가 자유롭다.
▶주요 사이트 : 스마트스토어(네이버), 11번가, 인터파크, 지마켓, 옥션
▶특징 :
- 입점 난이도 낮음 (상품 등록 시 담당 MD 승인 불필요)
└ 많은 경쟁사로 인한 노출 경쟁 심화
- 판매 수수료 낮음 (8~13%)
- 정산 주기 빠름 (3~8일)
- 판매가 인하보다는 광고비에 대한 요구 많음
- 상시 매출 비중 높음
2. 소셜커머스
최저가로 판매하는 기획 할인 매장
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할인가를 최대 장점으로 판매한다.
이에 따른 제품 가치 손상을 방어하기 위해, 일정 기간 동안 할인가로 판매하는 '딜' 형태를 사용한다.
▶주요 사이트 : 쿠팡, 티몬, 위메프
▶특징 :
- 입점 난이도 중간 (상품 등록 시 담당 MD 승인 필요)
└ 신규판매자 유치 위해 승인 절차 생략토록 변화
- 판매 수수료 보통 (12~20%)
└ 특정 행사 시 수수료율 인하 가능
- 정산 주기 느림 (60~70일)
- 광고비보다는 판매가 인하에 대한 요구 많음
- 행사 매출 비중 높음
└ 행사 일정 조율이 중요하기에 담당 MD의 권한 많음
3. 종합몰
검증된 상품만 진열하는 온라인 백화점
백화점, 홈쇼핑 등으로 성공한 기업이 온라인에 진출하며 만든 채널로,
백화점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브랜드/제품 검수가 진행되기에 입점이 까다롭다.
▶주요 사이트 : GS SHOP, CJ몰, 롯데몰, 신세계몰, AK몰, 현대Hmall
▶특징 :
- 입점 난이도 높음 (상품 등록 절차 까다로움)
└ 경쟁 상품 적기에 상시 매출 안정적
- 판매 수수료 높음 (20~35%)
- 정산 주기 느림 (40~50일)
- 카드사/외부사이트 연계 등 부가적 혜택 많음
└ 카드사 할인이나 쿠폰 등을 붙여 외부사이트에 노출시키는 경우가 있기에 가격관리 시 주의 필요
- MD 의존도 매우 높음
└ 행사/외부사이트 연계 등 노출
4. 폐쇄몰
아무나 구매할 수 없는 VIP 전용 매장
시작은 기업에서 임직원의 복지로 저가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만든 사이트였지만,
요즘은 네이버 쇼핑에서 가격 검색이 되지 않는 사이트를 일컫는다.
▶주요 사이트 : 삼성임직원몰, 이제웰, SK베네피아, 네티웰
▶특징 :
- 회원만이 상품 및 가격 확인 가능
- 사이트 아닌 어플리케이션 형태로도 운영
- 네이버 쇼핑 공개되지 않기에 기준가 이하의 판매가로 운영되는 경우 많음
- 상시 매출 비중 높음
여기까지 전체적인 온라인 판매 채널의 특징 및 비교를 해보았다.
다음 글부터는 각 사이트의 특징과 장단점, 운영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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